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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이유식 시인의 - 보우 강가에서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1-07-04 (일) 11:02 조회 : 9735
글주소 : http://co.cakonet.com/b/writer-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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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Year's of CANADA Day를 맞이하여

<<보우 강가에서 >>散文詩

1.빗물 따라 흘러간다.
강물따라 역사도 세월도 인생도 인연도
추억도 흘러만 간다
정처 없는 낭인
길 잃은 나그네 비를 맞는다
옷도 젖고
마음도 젖고
사랑도 젖고
녹쓴 욱신에는 흙의 울음소리만 들려온다
강물아
너만 세월따라 흘러가고
나는 이 자리에서 장승이 되게해 다오
알버타 꽃 들장미 내 가슴에 숨쉬고
조국의 무궁화꽃 숨을 헐떡이니
두견새는 오늘도 울고만 있구나
아 아


2.오늘은 캐나디안의 날이다
그 옛날 이나라가 독립 된 날이다
복 복 복을 받은 이나라
넓고 넓은 대륙에 메풀립 나뭇잎 휘날린다
휘날려라 휘날려라
나의 제2의 조국의 국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사랑을 안고 사람이 사람 대접 받고
자유와 정직과 정의 진실의 활화산
능력과 성실이 인정받는 나라
나는 어느 누구보다 제2의 조국을 사랑한다
생존의 본능찾아 메풀립 나뭇잎아
오대양 육대주 우주 끝까지 휘날려라


3. 2만여년 전 몽골리안 인디안이 이 땅에 왔다
나는 징기스칸을 존경한다.
몽골리안 인디안 이 대륙에 정착함을 자랑으로 안다
끝 없이 넓고 넓은 이 북미 대륙
자원의 보고도 강자에게 잃어도
맑은 공기를 인류에게 공급한 그 조상님
순애의 눈물이 있고
성스러운 사랑과 감사의 정 뿌려준 분들
어쩌면 우리 조상들의 피가 흐르는 빛과 소금
그 인다안이 라이솔에 취해서 동전 한푼 달라 할 때
내 마음 울고 울었노라
내가 너이기에
흙의 장송곡이 윤회하며 새 한 마리 난다
한 마리의 새가 백마리 천마리로 모여서 날아
오늘 이 땅에 인종 동물원이 되었구나
동물원 외진곳 한송이 무궁화 꽃 피어나
멀고 먼 제1의 조국 그린다


민초 이 유식 2021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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