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국민 68%,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40 조회 : 60393
글주소 : http://co.cakonet.com/b/B04-9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수요일, 여론조사 전문 기업 나모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노후 생활을 위한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 연금제도가 없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 은퇴 후 CPP에 생계를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0%에 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4명꼴로 은퇴 준비를 전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은 불안한 노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70% 이상이 “이번 CPP 개편안과 상관없이 은퇴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0여년간 캐나다 국민의 저축률이 줄어들면서,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낸후 남는 소득에 비교한 저축율은, 지난 1982년 19.9%에서 현재는 4%로 주요 선진국들 중 바닥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가계 부채가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상황에서, 소득은 제자리에 맴돌아 저축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비자 지출이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어, 정부와 비즈니스 업계가 내수 시장을 부추기는데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의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를 타고 집 구입 붐이 수년 째 이어지며, 모기지 비용이 가계 지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 재정 전문가는 “최소한 수입의 6%에서 7%를 노후를 위해 저축해야 합니다. 40대에 이르러서도 은퇴준비가 안돼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소규모 자영업자는 반대

한편, 연방과 각주 정부가 지난달 은퇴자에 대한 지급액을 대폭 늘린 캐나다국민연금(CPP)개편안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국민들은 이에 대해 크게 환영의 뜻을 보내는 것으로 최근 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 7일 목요일 '포럼 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68%가 이번 개편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16%는 반대를, 17%는 확실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럼 리서치의 '로렌 보시노프' 회장은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는 다양한 기업들의 로비에 설득당해, CPP 개편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해 왔다”며, “새로 들어선 연방 자유당 정부가 가장 시급한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을 보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연방과 각주 정부의 개편안 확정에 따라, 2019년부터 연금 지급액이 늘어나며, 대신 고용주와 근로자가 내는 보험료가 오른다. ​

이번 합의에 따라 개편조치는 향후 단계적으로 시행돼, 오는 2025년부터 연금 지금액이 현재보다 4천3백여달러가 늘어난 한 해 최고 1만7천478 달러에 이른다.  

또 이와 함께 근로자의 월 불입금도 인상돼 오는 2023년쯤에 월 평균 34달러가 추가 된다. 

일례로 연 5만5천 달러 소득의 근로자는 오는 2019년부터 월 7달러를 더 부담하게 되며, 고용주가 내는 분담금도 같은 수준으로 오른다.

또, CPP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소득 상한선도 8만2천7백 달러로 높아진다.

하지만,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은 “3천822개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 중 83%가 이번 개편안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하여, 협의를 통해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3
|[표 1. 은퇴자가 직면하는 각주별 월간 생활비: "평균적으로 다음 각 항목들에 대해 월 기준으로 얼마나 쓰시나요?" / 음식, 주거비(유틸리티비 및 재산세 포함), 의료비(의료보험에서 제외되는 의료용품, 서비스 포함, 보험료는 미포함), 소득세, 여가 및 여행비, 오락비, 교통비, 저축, 월 합계 순 / 전국 평균, 대서양주,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 및 새스캐쳐완, 앨버타, 브리티쉬 컬럼비아 순 / 자료: 선라이프 파이낸셜]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3
[표 2. 2016년 캐나다 성별 및 연령별 인구 구성: 남(좌), 녀(우),  전체 인구 36,286,000, 세로 기준선(연령), 가로 기준선(전체 인구 중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