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스티븐 하퍼 총리, 시리아 난민 추가 수용대신 구호금 1억달러 제공 발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9-12 (토) 22:00 조회 : 49500
글주소 : http://co.cakonet.com/b/B04-6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난민 수용소들을 위해 인도적인 원조 차원에서 추가로 1억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자국내 시리아 난민의 추가 수용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 동안 캐나다의 보수당정부는 2주일 전 터키해안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시리아의 3세 난민 어린이의 사진이 공개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수천명씩 추가로 난민 수용 계획을 발표하는데도 침묵을 지켜왔다. 

캐나다 정부는 2014년 1월 이후 겨우 2500명의 난민만을 받아들여 세계 여론의 심한 질타를 받아왔다. 2011년 시작된 내전으로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은 현재 400만명이 넘는다. 

하퍼 정부는 지난 1월 앞으로 3년간 1만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8월초에는 4년동안 1만명을 추가로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의 전임수상 장 크레티앵은 몇개 신문에 공개서한을 보내 "시리아 위기에 대해 너무도 냉혹한 처사이며 캐나다 국민과 전 세계인의 눈에도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난민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도 어떤 제한선을 두지 않은 채 난민들을 환영해 세계의 칭송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내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진보적이며 평화를 수호하고 앞선 이민정책을 쓰던 캐나다가 어떻게 된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크레티엥은 편지에서 말했다. 

실제로 캐나다는 오래전부터 난민과 망명자들에게 어떤 민족이든 가리지 않고 문호를 개방하는 전통을 자랑해왔지만 10년전쯤 보수당이 집권한 이후 수용인원이 급격히 감소했다. 

과거 난민관련 위기가 닥칠 때마다 캐나다는 수용 난민 수를 재빨리 재조정하고 많은 인원수를 받아들였다. 

1990년대 말 코소보에서 5000명을 항공편으로 데려왔고,1972년 우간다에서는 5000명, 1979~1980년 베트남에서는 6만명을 받아들여 정착시켰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캐나다에 도착한 난민은 무려 120만명이 넘는다. 

그런데 하퍼총리가 취임한 2006년 이후로 난민 수용은 더 급격히 줄어 그 전해였던 2005년의 3만5775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3286명으로 줄었다. 

유엔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2000년 난민수용 5위 국가에서 지난해에는 15위로 떨어졌다. 

오는 10월 19일 재선거를 앞두고 있는 하퍼는 캐나다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적 임무를 강조하면서도 최근 몇주일간의 난민 수용 요청은 걸러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출처:뉴시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사회/문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서 교내 무슬림 학생들에 위해를 가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한때 캠퍼스 건물들이 폐쇄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은 1일…
03-04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이민/교육
캘거리의 '마운트 로얄(Mount Royal)' 대학은 총 교수 중 52%가 계약직이며, 그들 전체 수업시간 중59%를 담당하고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 강사 협회와 대학 총장 모두는, 교수들과 강사 및 학생들을 위해 대학측이…
11-05
정치
앨버타 주정부는 검토를 거친 후, 내년도 교육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의 의미는 2017~2018 학년도에 대학, 전문대 및 각종 기술 학교에서 수업료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결정…
10-28
사회/문화
캘거리의 세이트 대학은 오래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연방정부로부터 2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
10-21
정치
앨버타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8천2백5십만 달러의 투자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받아, 연구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난 8일 목요일, 앨버타 대학교는 …
09-16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