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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캐나다 삶의 질 순위 세계 8위로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2-12 (화) 20:39 조회 : 6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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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로까지 추락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만족도와 복지 수준이 후퇴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레가텀 연구소가 발표한 번영지수에서 캐나다는 올해에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3단계가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0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순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수에 의하면 특히 캐나다인들은 금융서비스가 갈수록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싸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그만큼의 대가를 제공한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순위에서는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18위로 한 단계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번영지수가 낮은 나라는 149위를 차지한 예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볼 때 전세계적으로 번영지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지난 2007년에 최초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에 최상위권에 속한 국가와 최하위권에 속한 국가들 간의 격차는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하위 30위에 속한 나라들의 번영지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유럽 국가들의 번영지수가 사상최초로 북미지역의 수치를 비교적 큰 폭으로 능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올해의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북미 지역의 번영지수는 전세계 모든 대륙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대표적인 항목 중의 하나는 바로 기부금이 줄어들고 또한 국민들의 자선단체나 자원봉사기관에서 활동빈도도 낮아졌다는 점이다.

해당 지수에 의하면 또한 캐나다인들은 비공식적인 재정적 지원을 과거에 비해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려운 일이 생길 경우 의존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가 줄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들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남을 도와주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의 비즈니스 환경은 전세계 4위로 역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비록 캐나다가 지난 2008년에 발생한 경제불황의 여파를 비교적 잘 견딘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평등은 2012년 이후로 약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캐나다인들은 정부가 기업들의 독과점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덜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상 최초로 해당 분야에서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산출됐다.

캐나다는 또한 다른 민족이나 이민자들과 관련된 인내심의 측면에서 볼 때 전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순위에서 미국은 28위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는 교육에서는 13위, 그리고 건강보건 분야에서는 24위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받았는데 레가텀 연구소는 안전과 건강 문제가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순위의 근거로 캐나다의 예방주사 접종률이 전국적으로 하락한 사실과 예방 가능한 질병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을 지적했다.

반면에 캐나다의 자연환경 순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연보호구역을 증가시키고 대기오염지수를 개선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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